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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와인 마시면 몸에 일어나는 일

와인을 하루 한 잔 마시는 것은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는 말이 있다. 레드 와인에 존재하는 폴리페놀 화합물, 라스베라트롤 같은 물질의 항산화 효능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매일 마시는 와인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와인ㅣ출처: 미드저니

1. 치아 착색레드 와인에는 치아를 변색시키는 어두운 색소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와인의 산성 특성은 치아 표면을 거칠게 할 뿐만 아니라 붉은 색소가 침착되는 과정을 촉진시킨다. 화이트 와인 역시 마찬가지다. 화이트 와인에는 색소가 없지만, 산의 작용으로 치아에 얼룩이 생기기 쉽게 만든다. 따라서 와인 섭취 시 반드시 양치질이 필요하다. 다만, 와인을 마신 직후에는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와인의 산은 치아의 에나멜을 약화시키는데, 그 상태로 양치질을 하면 치아에 더 많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2. 안면홍조얼굴의 혈관이 확장되어 붉어진 상태를 안면홍조라고 하는데, 안면홍조가 오랫동안 지속되다가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이 동반되는 것을 ‘주사(rosacea)’라고 한다. 미국주사협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레드 와인에 의해 주사가 유발되고 악화된다는 사람은 76%에 달했다. 이에 비해서 화이트 와인은 56%, 맥주는 41%, 위스키는 21%에 불과했다.3. 췌장염술을 마시면 이를 대사시키기 위해 췌장에서 단백질 소화효소가 분비된다. 그런데 췌장액이 십이지장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단백질 소화효소가 췌장 자체를 파괴시킨다. 단백질로 이뤄진 장기를 소화시키는 것이다. 술을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4. 비만 및 당뇨병와인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혈행 개선뿐만 아니라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일정 부분 도움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와인의 주재료인 포도는 과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와인을 자주 먹다 보면 당질 과다 섭취로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을 야기할 수 있다.